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 현직 교사가 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화장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는 이 학교 교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내 폐쇄회로(CC)TV 등을 증거 자료로 확보했다.
몰래 카메라는 화장실 옆 벽면 구멍을 통해 안을 촬영하는 형태로 설치됐다.
경찰은 이 교사로부터 압수한 휴대폰 등에서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을 일부 발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