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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인터넷산업과 게임업종 쾌속질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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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인터넷산업과 게임업종 쾌속질주 중

인터넷 기업의 ‘금융 본색’...Top Picks로 NAVER, 카카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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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업종과 게임업계가 쾌속 질주중이라고 평가했다. 2020년 2분기 인터넷/게임 업종의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COVID-19로 광고시장이 위축됐으나 NAVER는 스마트채널, 쇼핑광고, 카카오는 톡보드, 톡딜 등의 신규상품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흐름이 확인될 전망이다. 글로벌 게임시장은 이용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해외 비중이 높은 게임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인터넷사업의 최우선 선호종목(Top Picks)로 Naver와 카카오를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2020년 2분기 인터넷과 게임업종의 흐름이 대체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인터넷과 게임업종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COVID-19로 광고시장은 위축됐으나 NAVER는 스마트채널과 쇼핑광고, 카카오는 톡보드와 톡딜 등의 신규 상품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인터넷 플랫폼의 금융사업으로의 확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통장’ 출시, 카카오페이의 증권계좌 서비스 등이 각각 140만명, 20만명 선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플랫폼 확장이 진행 중이다. 한편 글로벌 게임 시장은 ‘Life with Disease’로 휴면유저의 컴백과 매출 증가로 글로벌(북미/유럽) 비중 높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전망이다.

인터넷 기업의 ‘금융 본색’


인터넷 플랫폼의 금융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오픈 증권계좌수는 140만개를 돌파했다. 펀드 투자 이용자수도 20만명을 웃돌고 있다. 네이버 역시 6월 8일 ‘통장’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후불결제 샌드박스, 중금리 신용대출, 보험 법인 설립 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Life with Disease’로 인한 게임 매출 증가


2020년 글로벌 디지털 게임 시장은 COVID-19로 인해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 휴면 유저들이 컴백했고, Free-to-Play 컨텐츠의 인기, Hit IP로의 회귀가 진행되며 대형 게임사와 충성도 높은 이용자 보유한 게임의 매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 넷마블 등의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크다.

Top Picks로 NAVER, 카카오 추천


2020년 들어 종목별 수익률은 카카오 103.6%, 엔씨소프트 77.8%, NAVER 53.2% 순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Underperform한 NAVER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또한 그동안 못오른 게임주인 ‘넷마블’과 ‘컴투스’, 그리고 언택트 동영상 수요 증가에 따른 ‘아프리카TV’에 대한 긍정적 의견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