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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뉴저지주 실외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미국 내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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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뉴저지주 실외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미국 내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대책

미국 필 머피 뉴저지주 지사(사진)는 현지시간 8일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필 머피 뉴저지주 지사(사진)는 현지시간 8일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저지주의 필 머피 지사는 8일(현지시간) 주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의 재확대 억제를 위해 ’소셜 디스턴싱‘(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가 불가능할 경우 옥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많은 주에서 의무화하고 있지만,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임의로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감염 억제책으로는 가장 엄격한 조치다.
머피 지사는 MS NBC에 대해 “뉴저지주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1만3,000명 이상의 사람이 사망했으며, 우리는 이후 감염자 수를 감소시키려 노력해 왔다. 다시는 지옥의 아픔을 맛볼 수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의 집계에 의하면 뉴저지주와 함께 한때 미국의 코로나19 진원지가 된 뉴욕주를 합한 사망자는 4만7,000명 이상으로 전미 사망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미국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 19개 주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지금까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