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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샘 목표주가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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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샘 목표주가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

예상보다 빨리 자리잡은 리하우스

NH투자증권은 9일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500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은 9일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500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9일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500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의 상향 조정 근거로는 대내외 환경 변화를 적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20년과 2021년 주당순이익을 각각 44%, 15%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샘의 대내외적인 환경을 살펴보면, 대외적인 영업환경은 재건축에 대한 강도높 은 규제와 코로나19로 확대된 재택근무 등 긍정적으로 영향도 조성되는 중이다.

대내적인 영업환경은 주력 사업 부문인 리하우스와 관련해 제휴점의 적극적인 대리점 전환과 기존 점주와 본사의 상생 구조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한 외형 성장 등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중인 점을 들었다.

리하우스는 인테리어 자재를 패키지로 묶어 종합해결책을 제공하는 한샘의 리모델링 사업을 말한다.

한샘의 12개월 가중평균 주당순이익 기준 현재 주가는 PER 27배이며, 목표주가는 35배로 2014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당시에도 회사 내 구조적인 변화와 주택시장 호황 등이 맞물려 매출은 20% 이상 성장했고 평균 PER도 40배 수준까지 올라간 사례가 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리하우스의 구조적인 개선은 인테리어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및 마진율 상승으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샘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17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억 원으로 172.3% 증가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

한샘 2분기 잠정실적 자료=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샘 2분기 잠정실적 자료=NH투자증권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