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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면세품 인기 덕분에"…면세점업계, 온·오프라인서 재고 면세품 추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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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면세품 인기 덕분에"…면세점업계, 온·오프라인서 재고 면세품 추가 판매

면세점업계가 재고 면세점 내수 판매가 인기를 얻으면서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면세점업계가 재고 면세점 내수 판매가 인기를 얻으면서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면세점업계가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추가 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재고 면세품 판매 전용몰 'SSG 스페셜'을 선보였다. 시계, 주얼리 등 잡화를 중심으로 30여 개 브랜드 70억 원 규모의 제품이 준비된다.
신세계 면세점은 제품을 정상가보다 25~40% 할인하며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주 SSG 스페셜을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9일 자체 여행상품 중개 사이트 '신라트립'에서 재고 면세품 3차 판매에 나섰다. 로에베와 브라이틀링, 프레드릭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등 4개 브랜드 124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제품은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다.

롯데면세점과 롯데백화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7개 백화점에서 70억원 규모의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소진디지 않은 상품은 명품 편집매장 '롯데탑스(TOPS)' 등에서 추후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10일부터 롯데그룹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에서 2차 재고 면세품 판매를 재개한다. 롯데면세점은 물량 보충 등 재정비를 위해 8일과 9일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