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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영·섬수계 물관리기관, 수자원 연계·활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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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영·섬수계 물관리기관, 수자원 연계·활용 협력

영·섬수계 농업용수·생공용수·하천유지용수 수자원 통합관리를 위해 물관리기관 ‘맞손’

영·섬수계 농업용수·생공용수·하천유지용수 수자원 통합관리를 위해 물관리기관 ‘맞손’ / 영산강유역환경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영·섬수계 농업용수·생공용수·하천유지용수 수자원 통합관리를 위해 물관리기관 ‘맞손’ / 영산강유역환경청=제공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9일 영·섬수계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섬수계 기존 시설을 대상으로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물관리기관 간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기관에서 관리 중인 지방상수원 57여개, 농업용 저수지 4,500여개에 대하여 이용현황, 시설간 연계, 여유량 활용 등을 검토하여 최적의 물 이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용 저수지 및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정보 공유와 활용방안 마련 △도출된 활용방안 계획 검토·제시 △국가·유역정책 반영을 위한 지원·협력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전라남도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농업용저수지와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등을 공유하고 활용방안 마련에 협력하여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활용계획에 대한 필요한 예산 및 행정 지원, 국가·유역물관리정책 반영 등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물관리기관 간 수계 내 복합적인 물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물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 이용 체계를 마련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