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영·섬수계 기존 시설을 대상으로 제한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물관리기관 간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용 저수지 및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정보 공유와 활용방안 마련 △도출된 활용방안 계획 검토·제시 △국가·유역정책 반영을 위한 지원·협력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전라남도는 수자원공사와 함께 농업용저수지와 지방상수원 이용현황 등을 공유하고 활용방안 마련에 협력하여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섬유역물관리위원회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활용계획에 대한 필요한 예산 및 행정 지원, 국가·유역물관리정책 반영 등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물관리기관 간 수계 내 복합적인 물문제 해결을 위한 통합물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 이용 체계를 마련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