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865 플러스와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F 시스템은 5G 기술과 향상된 게이밍 및 최신 5세대 퀄컴 AI 엔진을 구현해 카메라와 오디오 및 게이밍의 끊김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크탑 급의 게이밍 경험과 더불어 업데이트 가능한 GPU 드라이버, 데스크탑 포워드 렌더링, 최대 144fps의 초고속 성능을 갖췄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5G 기술 확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능 및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카메라, AI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8 시리즈 모바일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865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는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위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를 탑재한 상용 제품은 올 3분기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IT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자체설계한 '엑시노스1000'을 탑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만든 엑시노스 시리즈와 퀄컴이 설계한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함께 사용해 왔다.
매체는 삼성전자가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75’가 이전 세대 제품보다 훨씬 비쌀 것을 우려해 자체 반도체 비중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봤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