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는 에너지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11월에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돼 왔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동반성장, 지역 상생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전은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판로개척, 지역상생 발전은 계속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온라인 수출플랫폼인 'buyKORE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GobizKOREA'에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관을 개설해 61개사 190여개 전력기자재를 소개하고 마케팅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한전은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에너지중소기업 통합기술마켓 구축, 전력분야 온라인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광주·전남지역의 특산물 생산자와 전국의 소비자가 만나지 않고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특산물 판매 장터를 개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행사 이상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협단체 등과 협의 중"이라며 "비대면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