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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유통 대기업 이온, 코로나 직격탄에 2분기 539억 엔 적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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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유통 대기업 이온, 코로나 직격탄에 2분기 539억 엔 적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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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 대기업 이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직격탄에 2분기 539억 엔(약 599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이온은 최종 당기 손익이 2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온 그룹의 편의점 사업인 로손은 적자로 전락했다. 그룹에 따르면 각사 실적은 회복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제2파의 염려도 있어 전망은 다소 어둡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다.

이온은 식품 부문은 호조를 보인 반면 의료 부문은 떨어졌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대료 감면과 감염 방지 대책 비용으로 298억 엔의 손실을 계상했다.

6월 이후 매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제2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