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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숙정문 갑자기 주목?... 높이 342m, 대통령집무실 위치 그리고 박원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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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숙정문 갑자기 주목?... 높이 342m, 대통령집무실 위치 그리고 박원순 시장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10일 북악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 숙종 때 북악산 아래는 남쪽의 수도인 남경()의 궁궐이 있었던 자리였으며 당시에는 북악산을 면악이라 기록하여 전한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북악산을 백악산()이라고도 불렀는데 백악산신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기 때문에 부르게된 이름이다. 이후 도성()인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 중에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북악산()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남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산을 남산()이라고 불렀다.

북악산의 높이는 342m이며 남쪽으로 완만한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모양은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솟아난 형상으로 주변의 산에 비해 도드라져 보인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면서 태조 이성계의 신망이 두터웠던 무학대사()에 의해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명산으로 칭송되었으며 그 아래 조선왕조의 궁궐을 세우고 도읍으로 정하게 되었다. 조선왕조가 세워지자 산정부에는 백악산신을 모시는 신사가 만들어졌다.

1394년(태조 4년)에 북악산 아래 경복궁을 축성하였으며 대한민국에 들어서 대통령의 집무실인 경무대도 이곳에 위치했다. 현재도 대통령의 집무실인 청와대가 북악산 아래 위치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