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진가 매체는 모더나의 계열사 테라퓨틱스가 스페인 제약기업 라보라토리오스 파르마세우티코스 ROVI社와 생산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는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이번 정부로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mRNA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중인데 신물질은 ‘mRNA-1273’이다.
이 회사는 늦어도 내년초 제품 시판을 위해 개발속도전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내 무균시설간판기업인 라보라토리오스 파르마세우티코스 ROVI社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회사는 스페인에서 저분자량, 그리고 생물학 제제 전문연구 개발 및 OEM 생산업체다.
이와 관련, 모더나는 미 정부로부터 4억5600만달러, 존슨앤드존슨 4억860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옥스퍼드대학과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에는 12억달러까지 지원받기로 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말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임상3상은 백신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이 과정을 통과하면 백신은 바로 시중에 판매가 가능하다. 당초 모더나 백신의 임상3상은 약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변화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