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천안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22~24일 267가구 일반분양

금호산업이 10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오는 22~24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천안시 청수동 224번지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의 투시도. 사진=금호산업

금호산업이 충남 천안 행정 중심지에 짓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10일 일반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천안 청수동 224번지 청수행정타운 일대에 조성하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584가구 규모이다.

일반분양분은 267가구이며, 전용면적별로 ▲59㎡ 127가구 ▲72㎡ 76가구 ▲84㎡ 64가구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원대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1월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22일 특별공급, 1순위 23일, 2순위 24일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31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8월 11~13일 사흘 간이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쌍용동 215-6번지에 마련된다.

금호산업 측은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하며,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방문은 홈페이지 사전방문 예약자로 한정해 입장을 허용하며, 현장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금지한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사이버 견본주택 서비스를 제공해 가구 내 타입별 3D모형, 입지 특장점, 단지 배치 등 상세한 단지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천안 행정의 중심지인 청수행정타운 일대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하며 “청수산림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인근에 대규모 택지개발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 부대시설로는 중앙에 넓은 잔디광장 2곳과 힐링산책로가 조성되고 어린이 테마놀이터를 포함해 헬스가든, 테라스가든, 휴게가든, 텃밭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열람실, 키즈센터, 카페테리아, 어린이집,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천안 청수행정타운과 원도심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단지인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청수하나로마트와 천안중앙시장,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문화시설인 롯데시네마도 인근에 예정돼 있다. 주요 공공 기관인 대전지방법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세무서, 우체국, 국민연금, 동남경찰서가 가깝다.

교통망도 좋아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KTX·SRT천안아산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남부대로, 천안대로, 서부대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도보권인 청수초등학교를 비롯해 구성·가온초, 가온중, 청수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 반경 1㎞ 내에 자리잡고 있다.

한편, 단지 인근에는 청수행정타운 조성과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택지(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약 1만 6500가구 규모의 동남권 최대 신흥주거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