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항만공사 창립 15주년..."2030년 500만 TEU 달성 기반 마련"

공유
0

인천항만공사 창립 15주년..."2030년 500만 TEU 달성 기반 마련"

10일 인천 본사서 공사 창립 15주년 기념식 개최...상반기 목표 공유, 하반기 목표 달성 다짐
코로나19에도 컨테이너 물동량 소폭 증가...올해 325만, 2030년 500만 TEU 달성 기반 마련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앞줄 왼쪽 4번째)과 공사 직원들이 10일 인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제1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앞줄 왼쪽 4번째)과 공사 직원들이 10일 인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제1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올해 325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2030년 500만 TEU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오전 인천시 중구 공사 대강당에서 7월 11일 공사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상반기 주요성과 공유와 하반기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각 실·팀장, 그리고 입사 2년 이하 신입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 창립 이래 해운물류의 중심이 되고자 인천항 물류환경을 개선하고 항만인프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지난 6월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의 주변 교통망 연결과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가고 해양관광중심도시 도약의 기반이 될 골든하버 투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162억 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행하고 있다"며 "내항 재개발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힘쓰고 인천항 중고차 수출산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도 보다 속도를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항만인프라 적기공급을 통해 올해 목표인 325만 TEU를 넘어 2030년 500만 TEU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안전제일문화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한 녹색 항만 조성, 사회적 책임의 핵심가치화와 청렴문화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