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우수게임을 발굴, 시상해 게임 창작 활성화를 이뤄내기 위해 1997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일반게임분야로는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이데아게임즈가 개발한 'A3: 스틸얼라이브'와 조이시티가 서비스하고 씽크펀이 개발한 '블레스 모바일',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우주가 개발한 '엑소스 히어로즈' 등 4개 작품이 수상했다.
재미와 교육,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기능성게임' 부문에는 소프트젠의 '버추얼 바리스타', 만두게임즈의 '꼬치의 달인'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인디게임(게임 개발 인력 10인 미만 게임) 부문으로는 블랙해머의 '성지키기 온라인', 이오에이지의 '얼음땡 온라인' 등 2개가 뽑혔다.
우수게임 수상작은 게임 기획 우수성과 제작 완성도, 콘텐츠 경쟁력, 사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와 7000여 표 규모의 이용자 투표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에는 특히 인디 게임 부문에서 9대 1에 달하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모바일게임부터 보드게임까지 아우르는 중소게임사들이 개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으며,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