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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프랑스·이탈리아 제조업 상승...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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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프랑스·이탈리아 제조업 상승...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유럽 일부 지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상승 마감했다.

독일 경제 신문 한델스블라트는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했던 봉쇄조치의 완화 효과로 산업 생산의 급격한 반등을 보여주는 공식 지표가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며 "놀랍게도 이탈리아의 긍정적 경제 수치는 유럽 시장 전반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산업 생산 지수도 같은 기간 42% 급등했다. 프랑스의 5월 제조업 지표는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35.05포인트(1.07%) 오른 3,296.22를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은 전일 대비 3.19포인트(0.88%) 오른 366.83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79포인트(0.76%) 뛴 6095.4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9.47포인트(1.01%) 상승해 4970.48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144.25포인트(1.15%) 오른 12,633.7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9.47포인트(1.01%) 상승해 4970.48에 장을 끝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61.65포인트(1.34%) 올라 19,767.60을 기록했다.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3월 전면적인 봉쇄 조치에 들어갔으나 이후 확산세가 완화하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한 완화를 시작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재확산 징후가 나타나면서 최근 부분적인 제한 조치가 재도입되고 있다.

미국 외환중개업체인 OANDA의 크레이그 얼람 분석가는 AFP 통신에 "많은 추측과 뉴스의 흐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변한 것은 없다"며 "우리는 관망 모드에 있다. 다음 주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어떤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