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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리스, 우크라이나 유즈마시에 전기 버스 500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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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카리스, 우크라이나 유즈마시에 전기 버스 5000대 공급

가드레인 전문회사 카리스 우크라이나 업체와 1조원 상당의 전기버스·충전소 생산 계약 체결

플라스틱 가드레일 전문기업 카리스(Caris)가 우크라이나 로켓 생산업체·장비제조업체인 ‘유즈마시’(Yuzhmash)와 전기버스 5000대와 충전소 7800개소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카리스이미지 확대보기
플라스틱 가드레일 전문기업 카리스(Caris)가 우크라이나 로켓 생산업체·장비제조업체인 ‘유즈마시’(Yuzhmash)와 전기버스 5000대와 충전소 7800개소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카리스
플라스틱 가드레일 전문기업 카리스(Caris)가 우크라이나 로켓 생산업체·장비제조업체인 ‘유즈마시’(Yuzhmash)와 전기버스 5000대와 충전소 7800개소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대로 진행될 경우 전기버스 생산 등에 필요한 비용은 약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은 오는 2023년까지 지속하는 것으로 양사가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나 8일 이뤄진 양해 각서 체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MOU 체결엔 우즈케키스탄에 머물던 유철 카리스 대표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우소프 국가우주국장 등이 참여했다.

유즈마시는 농기계, 버스, 로켓 등을 생산해 왔다.

MOU에서 언급된 차량의 사양이나 충전소의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전기버스와 충전소 생산을 통해 기술을 교환한다고 알려졌다. 카리스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으로 전기버스를 수출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양국 기업과 공공기관의 대규모 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