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하루 코로나 확진 7만1000명↑…역대 최고

공유
0

미국, 하루 코로나 확진 7만1000명↑…역대 최고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미국의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000명을 넘었다.
지난 2월 최초 확진자가 발행한 후 역대 최고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7만178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는 329만178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849명이 더 늘어 13만6671명이 됐다.

미 52개 주 중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플로리다주(州) 보건 당국은 이날 1만143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전체 확진자는 24만4151명이다.
플로리다에서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은 건 지난 4일 이후 두 번째다.

특히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는 "지역 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구 비율이 33.5%로 집계됐다"며 놀라운 수치를 발표했다고 CNN은 전했다.

텍사스는 1만63명으로 플로리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사망자는 93명으로, 텍사스 주정부는 "이날 현재 확진자는 25만1076명, 사망자는 315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87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02명에 달했다.

캘리포니아의 확진자 수는 31만2104명으로 이중 40%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나왔다.

조지아주는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4484명의 신규 확진자를 발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