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S ELECTRIC 배터리와 화학 업종 위주로 양호한 실적 유지

공유
6

LS ELECTRIC 배터리와 화학 업종 위주로 양호한 실적 유지

영암 태양광과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 프로젝트 매출 반영

이미지 확대보기
LS ELECTRIC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의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451억원(전년 분기 대비 11%상승, 전년동기 대비 4%상승)으로 시장 기대치(440억원)를 충족할 전망이다. 일부 전력기기 수출을 제외하면 코로나 영향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가동 중단 여파에서 벗어난 중국 법인의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중이며 자동화기기는 코로나 관련 기계 분야에 수혜가 더해지고 있다.
전력인프라는 배터리와 화학 업종 위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력기기는 상대적으로 유럽 직류기기와 베트남 수출이 양호하다. 자동화기기는 일본산 제품 대체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으며 융합 사업부는 영암 태양광과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시스템) 프로젝트의 잔여 매출이 반영될 것이다. LS메탈은 LNG 선박향 스테인리스관 출하의 호조에 따라 의미있는 이익기여가 예상된다.

LS ELECTRIC는 3분기 일시적 둔화, 4분기 연중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는 전력인프라 국내 투자 축소와 수주잔고 감소 영향으로 일시적인 실적 둔화가 예상되겠으나 4분기는 연중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420억원(전분기 대비 7%감소 , 전년동기 대비 21%하락), 4분기는 영업이익 512억원(전분기 대비 22%상승, 전년동기대비 18%증가)으로 추정된다.

4분기에 초점을 맞춘다면, 전력기기는 반도체 산업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전력인프라는 데이터센터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융합 사업부는 그 동안 침체됐던 내수 ESS 수요가 회복되고, 태국향 철도시스템 매출이 더해지면서 흑자 전환할 것이다.

정부 주도의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동사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부품, 직류기기 등에 걸쳐 수혜가 기대된다.

LS ELECTRIC의 옛 상호는 'LG산전'이었으며 설립일은 1974년 7월24일 상장일은 1994년 7월11일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3310명이고 그룹명은 '엘에스(LS)'다. 본사 소재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 127번지이고 감사의견은 안진회계법인이 적정으로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여의도공원 지점)이다. LS ELECTRIC의 주요제품목은 고압기기,저압기기,변압기,배전반,PLC,인버터,빌딩설비,공조기,건축배관,자동화기기 제조,동가공 등이다.

LS ELECTRIC은 LS그룹 계열의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 제조회사다. 사업환경은 ▷ 전력산업은 글로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불황 지속. 그러나 정부중심의 SOC 사업은 활성화가 예상되며 ▷ 자동화 솔루션 시장은 단품 중심에서 벗어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중이고 ▷ 동관은 국민소득 증가, 환경보호 관심 증대로 시장규모가 유지되고 있으며 동축 케이블은 태양광 시장으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LS ELECTRIC은 경기변동과 관련 ▷전력기기와 자동화 사업은 건설 및 기업의 신규 투자, 정부의 SOC 투자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동관은 국제 전기동 가격에 민감, 주요 고객인 에어컨 산업의 판매량에 연동하여 시장의 규모가 결정됐다.

STS관/대형후육관은 에너지/화학 관련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신장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전력기기와 자동화 사업은 건설과 기업의 신규 투자, 정부의 SOC 투자와 밀접하다.

LS ELECTRIC의 원재료는 ▷은, 동, 철, 알루미늄, 전기강판 등으로 구성된다. 동사의 실적은 ▷설비투자 확대 ▷전력시스템과 수주 증가 ▷정부와 지자체의 SOC 예산 확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LS ELECTRIC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200%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4% ▷이자보상배율 12배 등으로 요약된다.

LS ELECTRIC의 주요제품은 ▷전력부문 (75% 전력 송배전 관련 기기 및 시스템)▷자동화부문(21% 산업자동화 및 에너지 절약 기기 및 시스템 ) ▷금속부문 (13%: 전기전자, 건축용 배관, LNG관련산업) 등으로 구성된다. LS ELECTRIC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LS(45%)로 합계도 45%다.

LS ELECTRIC의 실적은 ▷기업 설비투자 확대시 전력시스템, 자동화설비 수주 증가 ▷ 정부와 지자체의 SOC 예산 확대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82% ▷유동비율 200%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24% ▷이자보상배율 12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