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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1개 직업계고등학교 153개 학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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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1개 직업계고등학교 153개 학과 개편

인공지능, 정보보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신산업·유망분야로 전환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101개교 학과 153개가 신산업·유망분야로 개편된다.자료=교육부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101개교 학과 153개가 신산업·유망분야로 개편된다.자료=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101개교 학과 153개를 신산업·유망분야로 개편한다.

교육부는 101개 직업계고의 153개 학과에 대한 재구조화 신청 결과를 시·도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과 재구조화는 각 학교의 학과 개편 신청을 바탕으로 교육청과 교육부의 선정 과정을 통해 결정됐다.

선정 결과를 보면 ▲전기·전자 분야 29개▲기계 분야 28개▲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 19개▲경영금융 분야 19개 순이다.

특히 학과 개편이 인공지능소프트웨어와 정보보호,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신산업 관련 학과로 이뤄지면서 신산업 분야의 기초기술인재 육성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소방안전 분야와 반려동물 분야 등 유망산업분야로의 학과 개편도 빠르게 이뤄진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청의 학과 개편 승인 절차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과 개편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상담을 지원하고 이후 진행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의 신기술‧신산업 투자와 연계한 학과 개편을 지원해 미래 먹거리 분야의 기초기술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면서 "후학습 과정을 확대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로 진출한 기초기술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