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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벌써... 60~80대 3명 확진, 모두 16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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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벌써... 60~80대 3명 확진, 모두 161명으로 늘어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동호회와 관련해 60대 남성(용산동)과 70대(매곡동), 80대 여성(문흥동)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환자가 161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경로가 금양오피스텔 인 60대 남성(월산동)과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60대 여성(소촌동)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스포츠클럽과 관련한 80대 여성과 60대 남성은 무증상 환자였다.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동호회 3명은 광주 149번 확진자와, 15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광주 47번 접촉자와 동선이 겹친 금양오피스텔 관련 60대 남성은 미열과 피곤함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다만 12일 확진된 5명 중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60대 여성(소촌동)은 가래와 기침, 감기 기운 등으로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경로와 접촉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회원수 30~40명인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클럽 회원들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광주시에서는 11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56명으로 조사됐다. 12일 오전까지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1명이 됐다.

특히 확진자의 40% 이상이 무증상 환자라는 점 때문에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을 당부하면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생활체육동호회 활동 및 경기 중단도 요청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