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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태국, 여성 대리모 합법이지만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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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태국, 여성 대리모 합법이지만 위험" 경고

태국은 대리모가 합법적이지만 은밀성 때문이 위험이 뒤따른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태국은 대리모가 합법적이지만 은밀성 때문이 위험이 뒤따른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태국은 대리모 산업이 합법인 나라다. 아기들의 친부모들이 대리모에게 모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법이 그들의 법적 보호자로서의 지위를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활성화 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위험성 또한 큰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리 출산을 의뢰한 부부가 중간에 변심한다면 결국 대리모를 자처한 여성이 아이를 떠맡게 된다는 점 등에서 종종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또한 대리모들의 건강과 관련된 문제도 법적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보호되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종종 문제가 된다. 결국 태국 정부가 대리모들의 건강상, 법적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나 가난한 빈민층 여성들이 금전적 유혹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고 있어 앞으로 태국 사회의 큰 사회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대리모를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나라는 태국 이외에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이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