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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코로나19 대응 보트서 즐기는 ‘영화관’ 파리 등장…관객 150명 추첨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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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코로나19 대응 보트서 즐기는 ‘영화관’ 파리 등장…관객 150명 추첨으로 선정

프랑스 센강 주변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파리 플라주’ 행사에 등장한 수상 영화관.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센강 주변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파리 플라주’ 행사에 등장한 수상 영화관.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는 매년 여름 내내 센 강변과 라빌레트 저수지에 일시적으로 해변이 만들어지는 ‘파리 플라주’ 행사가 열리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던 영화관이 최근 영업을 재개했고, 영화사 Mk2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파리 플라주에 맞춰 물 위에서 즐기는 영화감상회 ‘CinémasurlEau’를 연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추첨에 당첨된 1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38척의 전동보트에서 ‘싱크 오어 스윔’을 통해 남성들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팀을 만드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를 관람한다고 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보트의 정원은 46명으로 ‘소셜 디스턴싱(사회적 거리 두기)’의 관점으로부터 그룹에서의 이용은 가족 혹은 친구에게 한정된다. 더불어 육상에 설치된 갑판 의자에서도 150여 명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티켓은 무료이지만 응모할 수 있는 것은 파리 시민에 한정되며 추첨 신청은 7월 15일까지 받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