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이 13일 아침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영교, 기동민, 김성환 민주당 의원, 홍영표 전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도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
오전 6시50분께 유족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빈소에 모였고 오전 7시께부터 스님의 진행으로 발인이 시작됐다.
박 시장의 관이 나오자 일부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일부 여성참석자들은 '아이고'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전 7시10분께 박 시장의 관이 운구차에 실렸다.
박 시장의 운구차량은 오전 7시18분께 서울시청을 향해 출발했다.
영결식은 오전 8시30분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