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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친환경 물류가치 대폭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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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친환경 물류가치 대폭 높인다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상무(앞줄 오른쪽)가 지난 1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이미지 확대보기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상무(앞줄 오른쪽)가 지난 1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친환경 상용차 도입,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 친환경 물류 가치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한 ‘2020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기업·기관의 자발적 환경경영 확산 유도를 위해 환경정보공개우수 기업과 기관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환경정보 평가 결과 현대글로비스는 선진화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시스템 관리수준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유통분야 선도 기업으로 신(新)기후체제와 대내외 환경정책에 발맞춰 차량, 선박, 물류센터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현대글로비스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와 ‘물류시장 내 수소화물차 도입과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19년 SSG닷컴과 ‘친환경 냉장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냉장 전기차 도입을 진행하는 중이다.

또 해양수산부와 매년 전환교통 협약을 통해 도로운송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연안해송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하는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친환경 물류운영 노하우를 중소 협력사에게 전파하기 위해 환경경영 교육을 지원하고 물류 산업 전반으로 에너지 저감형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발굴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위한 노력이 우수 평가를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환경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협업해 친환경 물류산업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