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당국은 13일 다만 이런 증상 호전이 약물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환자의 면역과 다른 치료법과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정맥주사로 투여된 의약품이 미국 임상시험에서 병원 회복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를 보인 후 코로나19에 치료제로 가장 앞서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렘데시비르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힌바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램데시비르를 접종받은 27명의 첫 환자 집단의 결과를 발표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차장은 브리핑에서 "환자 중 9명은 상태가 호전됐고 15명은 변화가 없으며 3명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아직 대조군과 비교되지 않았으며 렘데시비르의 이익을 결론짓기 위해 더 많은 분석이 필요했다"고 권 차장은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