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 "전력수급 안정·코로나19 적극 대응"

한국중부발전(KOMIPO)이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KOMIPO기술연구원의 분야별 전문가와 국·내외 사업소 설비담당자 간 비대면(언택트)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KOMIPO기술연구원은 사업장별 설비 문제점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내사업소 대상 7대 기술분야별 기술교류회와 인도네시아·태국 해외사업소 대상 현장 기술지원을 매년 시행하면서 발전설비의 안정된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서울복합발전소 기술점검 ▲보일러·연소 분야 전문가 비대면 기술교류 ▲태국 탄중자티, 인도네시아 찌레본 등 해외사업소 원격 기술진단을 이달 1~9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각각 개최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365일 24시간 쉼 없이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발전설비의 특성상 안정된 운영을 위한 이번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은 중부발전의 적극적인 행보이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