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86개원,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8개교, 특수학교 2개교에서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성남 초등학교 1개교와 수원 유치원 1개원, 서울은 중랑구 초등학교와 중구 중학교 각 1개교가 등교가 중지됐다.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에서는 유치원생이 확진판정을 받아 교직원과 원생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며, 같은 날 전북 군산에서는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2만1658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확진자·접촉자 등 보건당국 격리 중인 학생이 244명, 등교 전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1만8210명, 등교했다가 의심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학생이 3204명이다.
지난 5월20일 등교가 시작된 이후로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 누진 학생 수는 53명, 누적 교직원 수는 12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