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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디지털 뉴딜 "정부 투자, 기업 투자 촉진·일자리 창출로 연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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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디지털 뉴딜 "정부 투자, 기업 투자 촉진·일자리 창출로 연계돼야"

연구기관·유관기관·협단체장과 민관합동 연석회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부의 디지털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

최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ICT 분야 연구기관, 유관기관, 협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 합동 연석회의를 가졌다.
연석회의는 이날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중요한 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추진기관과의 정책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디지털 뉴딜에 대해 "기업과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KISDI), 김명준 한국정보통신연구원장(ETRI),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NIA),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NIPA),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KISA),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IITP),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KCA),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K-DATA)뿐만 아니라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 이홍구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KICA),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KISIA) 등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추경 사업은 빠르게 집행이 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수차례 관련 기관 및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해 즉시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 투자가 마중물이 돼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고 신시장을 창출하고 대규모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해야 한다"라며, "정부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민간 사업의 추진과정을 살피고, 관련 기관은 예산 투입의 효과를 끝까지 확인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 하도록 미래 신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라며,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전세계적인 거대한 흐름과 코로나19 이후의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