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USITC)는 14일(현지시간) 한국 등 외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한국과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생산된 승용차와 경트럭 타이어다.
상무부는 지난달 23일 수입 자동차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미국 최대 노동조합인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은 지난 5월 초 한국과 대만, 태국, 베트남이 승용차·경트럭 타이어의 덤핑을 하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상무부에 제소했다.
USW는 한국 43~195%, 대만 21~116%, 태국 106~217.5%, 베트남 2~22%의 타이어 덤핑 마진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