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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은값 1년 안에 30% 더 뛴다...온스당 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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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은값 1년 안에 30% 더 뛴다...온스당 25달러

부바트레딩 수석시장 전략가 전망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은값이 앞으로 30% 더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온스당 19달러대인 은값이 25달러까지 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토드 부바 호위츠 부바트레이딩 수석시장전략가. 사진=킷코뉴스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토드 부바 호위츠 부바트레이딩 수석시장전략가. 사진=킷코뉴스 캡쳐.

부바트레딩(Bubba Trading)의 토드 부바 호위츠(Todd Bubba Horwitz) 수석시장전략가는 14일 킷코뉴스 방송에 출연해 "전세계 중앙은행이 계속 양적완화 정책을 펴는 한 금과 은값 전망은 밝다"면서 "금은 사상 최고치를 향하고 은값은 1년 안에 30%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부바 전략가는 "은은 대단히 좋아 보인다. 은은 모든 게 끝나기 전에 25달러에서 움직일 것"이라면서 "이런 속도를 유지한다면 6~7개월 안에 25달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선물시장인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9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3%(0.26달러) 내린 온스당 1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9월 인도분은 하루 전인 13일에는 3.9% 급등한 19.788달러로 뛰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13일 종가는 2016년 9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은값 상승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꼽힌다. 상승 흐름을 탄 금과 동반 상승한다는 분석과 그동안 소외된 데 대한 반작용이라는 설명도 있다.

금값은 13일 금 8월 인도분은 온스당 1814.10달러로 마감해 지난 8일 기록한 9년만의 최고치 1820.60달러에 근접했다. 14일에는 온스당 1813.40달러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