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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차기 기대작 ‘진열혈강호’ 아시아 시장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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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차기 기대작 ‘진열혈강호’ 아시아 시장 누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타이곤모바일과 IP 계약 체결
"온라인 매출 증가에 ‘진열혈강호’ 로 큰 폭 성장 기대"

진열혈강호 홍보 영상 갈무리. 출처=엠게임이미지 확대보기
진열혈강호 홍보 영상 갈무리. 출처=엠게임
엠게임 최고 기대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의 아시아 전 지역 출시가 가능해졌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5일 룽투코리아의 자회사 타이곤모바일(대표 김봉준)과 아시아 지역(중화권 제외)에 대한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IP 계약은 지난 2017년에 체결됐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진열혈강호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엠게임은 국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정통을 계승할 모바일 MMORPG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내와 동남아시아 지역 출시를 목표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순차적인 서비스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엠게임 측은 밝혔다.

최근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은 인기 온라인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 원작의 독창성을 살린 ‘원조’ 모바일게임들이 승승장구 중이다.

엠게임은 "‘진열혈강호’ 역시 지난 15년간 서비스된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라는 점에서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판호 문제로 오랜 기간 출시일을 확정 짓지 못했던 ‘진열혈강호’의 출시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북미, 터키 지역에서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진열혈강호’와 같이 강력한 IP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진열혈강호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게임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