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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바이든, 미 대선 여론조사 경합주에서 트럼프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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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바이든, 미 대선 여론조사 경합주에서 트럼프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로이터
CNBC는 15일 자사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올해 6개의 경합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시건,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에서 트럼프에 비해 우세했다.
반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사실상 동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은 6개 주 전체 응답자 중 트럼프를 49% 대 43% 차로 앞섰고, 조르겐센 후보와 호위 호킨스 후보는 각각 4%와 1%의 지지를 받고 있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바이든과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개별 주에서 조사 결과는 다음과 다음과 같다.

▲애리조나 : 바이든 51%, 트럼프 45% ▲플로리다주 : 바이든 50%, 트럼프 43% ▲미시건 : 바이든 48%, 트럼프 42% ▲노스캐롤라이나 : 바이든 47%, 트럼프 46% ▲펜실베이니아: 바이든 50%, 트럼프 42% ▲위스콘신: 바이든 48%, 트럼프 42%

최근 2주에 한 번씩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미국이 계속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바이든이 지지를 받는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4월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경합 주에서 바이든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CNBC는 수요일에 발표된 이 여론조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개 주의 유권자 43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1.5%포인트다.

이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2016년에 당선된 6개 주에서도 대통령직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불만을 강조하고 있다.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의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이 포함된 이 격전지는 올해 백악관 주인을 다시 한번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6개 주 전체에서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7가지 다른 주제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코로나19 : 43% 찬성, 57% 반대(현재 미국 발병의 진원지인 플로리다에서는 응답자의 40%만이 트럼프가 하는 일에 찬성)

경제: 48% 찬성, 52% 반대

경제 지원: 47% 찬성, 53% 반대

주식시장 : 51% 찬성, 49% 반대

이민: 45% 찬성, 55% 반대

코로나19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보장하는 것은 부유하고 연계가 좋은 사람들보다는 그것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47%의 찬성, 53%의 반대

전 세계에서 미국을 존경하게 만드는 것: 45%가 찬성, 55% 반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미국 남부와 서부에서 급증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사건으로 인한 건강 및 경제위기를 경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