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코로나19 백신 2상서 전원 항체반응 발표한 모더나 17% 상승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NASDAQ:MRNA)가 15일(현지시간)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모더나는 이날 8시 현재 17.04% 상승한 87.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모더나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mRNA-1273) 임상 2상 시험에서 45명 전원에 대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월가의 분석가들은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3상 임상시험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블록버스터급 판매량을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텐츠호프(Edward Tenthoff)는“백신 당 50~100달러의 가격을 가정하면 150억 ~ 250억 달러의 매출과 동일 할 수있다”고 말했다.

제이피모건(JP Morgan) 애널리스트 코리 카시모프 (Coy Kasimov)는“이것이 궁극적으로 임상 결과로 어떻게 변환 될지는 알기가 어렵지만 우리는 이러한 결과가 고무적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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