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54회 김해정(양금석 분) 후임으로 이사장 자리를 꿰어 찬 이은주(문보령 분)가 오필정의 정교사 승진을 방해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한편, 김해정(양금석 분)과 강태수(이원재 분) 강석환(김형범 분)을 움직여 이사장 발령을 받은 이은주는 오필정의 정교사 발령을 막는다. 육상부 남자 학생은 필정에게 "육상부 입상하면 정교사 되는 거 취소됐다고 하던데요"라고 전한다.
최은자(이진아 분)는 교장실로 달려와 항의하는 필정에게 "취소 결정 났다고 몇 번을 말해야 하느냐?"라며 오히려 화를 낸다.
필정은 은주의 농간으로 정교사 발령이 틀어지자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되고, 석준은 분노한다.
이에 석준은 본가로 찾아가 석환(김형범 분)과 김해정 앞에서 "당장 철회하라고 해"라고 소리친다. 석준은 또 "형수 없어요? 나오라고 해요"라며 이은주를 향해 분노감을 드러낸다.
정교사 꿈이 좌절된 필정은 회사로 가서 이은주에게 항의한다.
두 번이나 자신의 앞길을 막는 은주에게 분노한 필정은 이은주 뺨을 후려쳐 사이다를 선사한다.
강석준은 속이 상한 오필정이 밤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자 필정을 찾아 나선다.
7년 전 이은주에게 뇌물교사 누명을 썼던 오필정이 은주의 방해를 물리치고 정교사 꿈을 이룰 수 있는 지 관심을 모으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