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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손흥민, 케인 3골 합작 뉴캐슬에 3-1 완승…유럽리그(EL)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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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손흥민, 케인 3골 합작 뉴캐슬에 3-1 완승…유럽리그(EL) 불씨 살려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제35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토트넘 손흥민.이미지 확대보기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제35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이 현지시간 15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제36라운드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쌍포가 작렬 3-1로 승리하면서 유럽리그(EL)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원정팀 토트넘은 27분에 선제골을 넣는다. 루카스 모우라가 높은 위치에서 빼앗자 공은 지오바니 로셀소를 경유해 손흥민에게로 넘어갔다. 손흥민은 상대 GK의 가랑이 사이로 골 왼쪽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한 골 뒤진 채로 후반을 맞은 뉴캐슬은 56분 상대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의 클리어를 가로챈 맷 리치가 왼발로 골문 오른쪽 모서리에 꽂으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곧바로 60분 토트넘이 다시 리드를 잡는다. 스테판 베르바인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맞춰 네트를 흔들었다.

토트넘은 90분 역습에서 뉴캐슬을 절망시키는 쐐기 골을 뽑는다. 케인은 에릭 라멜라와 둘이서 적진까지 파고들었고 마지막엔 라멜라의 슛이 튀어나오자 케인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승리한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며 최근 4경기 무패를 이어감과 동시에 이번 6위 울버햄프턴과의 승점 차를 1로 줄였다. 다음 라운드 뉴캐슬은 20일 브라이튼과 토트넘은 19일 레스터와 대전한다.

[스코어]

뉴캐슬 1-3 토트넘

[득점자]

0-1 27분 손흥민(토트넘)

1-1 56분 맷 리치(뉴캐슬)

1-2 60분 해리 케인 (토트넘)

1-3 90분 해리 케인(토트넘)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