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6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거제시, 함안군, 농협, 경남은행과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대부분 중소·영세사업장은 사내에 별도 세탁시설이 없어 근로자가 직접 작업복을 세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새로 생기는 공통세탁소 2, 3호점에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10대씩 총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보영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상무)은 “기업과 지역이 협력해 중소·영세사업장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