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만들기 체험은 마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왕경식)에서 마산면과 화엄사 등 12개 기관단체가 모여 협의체를 구성한 『마산면 교육공동체』에서 학교와 학부모 등과 상의하여 마을 주변에 산재한 시설들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속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경험하게 하고자 실시하였다.
도마 체험에 참가한 황모 학생(12세)은 마스크를 쓰고 도마를 만드는데 힘이 들었지만 자신이 직접 도마의 거친 표면을 사포를 갈아 부드럽게 만들고 여기에 곰팡이 방지용 기름을 칠해 도마가 만들었다며 이 도마를 사용해 부모님께 음식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형옥 마산면장은 앞으로도『마산면 교육공동체』에서는 △공부의 두뇌를 깨우는 대립토론 수업과 △ 밤 줍기 체험 △표고버섯을 수확하여 직접요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 △반달가슴곰 생태 복원과 우리 마을 보물탐방 △녹차시배지인 장죽전 탐방과 직접녹차를 우려내어 마셔보는 체험 등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체험 등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라고 하였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