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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청년 취업 지원'에 4억 원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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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청년 취업 지원'에 4억 원 예산 편성

올해 105명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유통 아카데미 운영
17일 발대식 진행 예정

롯데쇼핑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롯데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 1기의 해외 유통사 견학 현장. 사진=롯데쇼핑HQ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쇼핑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사진은 롯데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 1기의 해외 유통사 견학 현장. 사진=롯데쇼핑HQ
롯데쇼핑이 4억 원의 비용을 들여 청년 취업을 돕는 유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취약계층의 취업준비생에게 실무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 장학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롯데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롯데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는 지난해 롯데 장학재단과 롯데마트의 청년지원사업으로 시작됐지만, 올해부터는 롯데쇼핑이 벌이는 사업 차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청년들은 기존보다 많은 계열사에서 실습이 가능해졌다.

오는 12월까지 총 6개월 과정으로 유통 전문가 발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유통 현직 전문가들의 실무교육 ▲유명 스타트업 대표‧저자 특강 ▲유통 본사‧물류센터‧점포 견학 프로그램 ▲희망 직무 체험 기회를 포함한다. 여기에 취업상담과 멘토링이 병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교육생 ‘드림 메이커스’ 2기(총 105명)은 올해 2~3월 모집됐다. 이름에는 ‘내 꿈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간다’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17일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드림 메이커스 2기 발대식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교육생 대표 15명만 참석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