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의 파트너사 상하이복성의약(復星醫藥, Shanghai Fosun Pharmaceutical)은 "바이오앤텍이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 'BNT162b1'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이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며 "1단계 임상시험은 빠른 시일 내 준비되는 대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공동 개발 중인 이 백신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DA로부터 신속 승인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외에 전 세계 23개 제약회사·기관이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다. 중국에서는 8개 업체·기관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앞선 곳은 캔시노와 시노팜이 개발 중인 백신이다. 캔시노는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중국 군대 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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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