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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 타임에서 첫 본격 레즈비언 드라마로 성공한 ‘L 워드’의 속편이 될 새 시리즈 ‘L 워드 제너레이션 Q’의 티저 예고영상 2편이 공개됐다.
‘L 워드’(2004~2009) 시리즈는 쇼 타임에서 시즌6까지 방영된 대박 드라마.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를 무대로 레즈비언과 양성애자 여성들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그린 작품으로 제니퍼 빌스(벳 역), 케이트 모에닉(셰인), 레이샤 헤일리(알리스 역), 미아 커쉬너(제니 역), 팜 그라이어(킷 역) 등이 출연했다.
속편 ‘L 워드 제너레이션 Q’는 전작 10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실버레이크가 무대로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들의 연애나 섹스, 좌절과 성공 등의 일상을 그린다. 빌스, 모에닉, 헤일리가 전작과 같은 역할로 컴백한다.
최근 공개된 영상(https://youtu.be/gxf41lVevpc)은 오리지널 배역인 빌스, 모에닉, 헤일리뿐 아니라 새로 ‘L 워드’ 패밀리 반열에 오른 아리엔 맨디(대니 역), 재클린 토보니(사라 역), 로잘리 자야스(소피 역), 세피데 모아피(지지 역)가 각자의 연애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10년 전과는 크게 달라진 LGBTQ 커뮤니티를 어떻게 그릴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Hulu 프리미어 ‘L 워드 제너레이션 Q’ 시즌 1(전 8화)은 8월 28일부터 Hulu에서 독점으로 전송하며, 이후 매주 금요일에 1회씩 추가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