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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FFP 징계 굴레 벗은 맨 시티, CL 겨냥 인텔 FW 라우타로 영입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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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FFP 징계 굴레 벗은 맨 시티, CL 겨냥 인텔 FW 라우타로 영입 ‘정조준’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텔 FW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텔 FW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그동안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나돌았던 인텔의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최근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1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계자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후배 라우타로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영국 ‘스카이’지가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위반이 있었다며 2000-2021시즌부터 2년간 UEFA 주관대회 출전권이 동결되는 등 불투명한 상황에 있었다. 하지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한 결과 현지시간 13일 출전금지 처분의 철회와 벌금의 감액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공격수 보강에 나설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타깃으로 라우타로가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라우타로에는 바르셀로나가 강한 관심을 보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에 빠진 상황에다 라 리가에서도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게 뒤지면서 올 시즌 리그 제패가 어려운 상황이다.

라우타로의 계약 해지금은 1억2,000만 유로(약 1,646억7,72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이 선수의 보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라우타로는 메시의 후계자 후보에서 아구에로의 후계자 후보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