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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열기 이어간다"...이오플로우,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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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열기 이어간다"...이오플로우, 8월 코스닥 상장 추진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8월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사진=이오플로우이미지 확대보기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8월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사진=이오플로우
SK바이오팜의 청약에서 큰 수익을 본 투자자들이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뜨겁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51.90대 1로 집계되었도, 청약증거금은 총 8385억 원이 몰렸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이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쪽에서는 이오플로우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공모주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혁신적인 전기삼투펌프 기반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2011년 설립 이후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의 기술적 난제로 꼽혀온 구동부 기술을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적용하여 확보했다.

최근 이 기술을 적용하여 중증 당뇨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 출시에 성공했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2005년 이후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시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인슐렛(Insulet)사의 강력한 경쟁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회사는 혈당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웨어러블 인공췌장과, 연속혈당센서와 펌프가 일체형 제품으로 결합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등 차세대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이오플로우는 하나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사를 맡았으며,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40만주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이며, 다음달 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8월 내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