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시에너지는 이로써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가 되었다.
페라시스는 폴크스바겐과 고티온 하이테크 거래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중국 배터리 업체가 해외 자동차 업체에 직접 투자한 두 번째 기업이다.
파라시에너지의 주가는 금요일 장 초반에 회사 공모가보다 114% 높게 개장하여 76% 오른 27.96 위안으로 마감했다. 이 가격에서 시가총액은 거의 300억 위안에 해당한다.
파라시스는 주당 15.9 위안으로 약 2억1400만주를 발행해 발행 후 전체 주식자본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전에는 다임러가 3%의 지분을 사들일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돌았다.
중국 중부 장시성에 본사를 둔 파라시스는 지난해 중국 내 판매량이 2.27기가와트(기가와트)로 중국 CATL의 10%에도 못 미치는 5위 배터리 업체다.
테슬라는 이미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전기차 모델인 모델3의 가격을 더욱 낮추기 위해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과 제휴했다. 기존 자동차회사들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CATL과의 파트너십을 심화시키고 있다. 중국에서 3년간 협업해 온 배터리 업체와 글로벌 공급 계약 가능성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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