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활용 비율이 3년 전보다 1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클라우드컴퓨팅을 이용 중인 금융회사는 110개사 가운데 42개사로 38.2%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말의 20.9%보다 17.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클라우드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활용되는 분야는 내부 업무(41.4%), 고객 서비스(27.6%)뿐만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데이터 분석(13.8%), 프로그램 개발·검증(8.9%) 등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