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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힌드라, 코로나19 위기에도 포드와의 합작 투자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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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힌드라, 코로나19 위기에도 포드와의 합작 투자 계속 추진

인도 마힌드라가 미국 포드와의 조인트벤처(합작회사) 설립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연이 되고 있을 뿐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마힌드라가 미국 포드와의 조인트벤처(합작회사) 설립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연이 되고 있을 뿐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와 미국 포드의 조인트벤처(합작투자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2019년 10월 2억7500만 달러(약 3300억 원)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법인의 지분은 마힌드라가 51%, 포드가 49%를 확보했다.
마힌드라 농기계 및 이륜차 부문 부사장 라제쉬 제주리카(Rajesh Jejurikar)는 "포드와의 합작법인 설립이 지연되고 있지만 진행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바이크(Car and Bike)에 전했다.

그는 이어 "다만 많은 절차들이 완료되었음에도 모든 것이 코로나19로 중단된 관공서의 업무 재개 속도에 달려 있어 합작회사의 정확한 출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단지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조인트벤처는 인도에서 포드 자동차를 공동개발·판매하는 한편 신흥 시장에 포드와 마힌드라 브랜드의 자동차를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포드와 마힌드라가 조인트벤처를 통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해 3종의 새로운 유틸리티 차량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