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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18주 만의 데드크로스…긍정 44.8% 부정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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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18주 만의 데드크로스…긍정 44.8% 부정 51%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18주 만에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 현상을 나타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조사한 7월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9%포인트 하락한 44.8%를 나타냈다.

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20%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높아진 51%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함 34.6%, 잘못하는 편 1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포인트 낮아진 4.1%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은 3월 2주차 조사(긍정 47.2%, 부정 49.1%) 이후 18주 만이다.

부정평가 50%대를 기록한 것은 2월 4주차 조사 때의 50.7% 이후 20주 만에 처음이다.

지지율 하락은 여성과 30대에서 주도했다.

여성은 긍정평가가 6.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7.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긍정평가가 14.4%포인트 낮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15.5%포인트 상승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