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알바소득 월평균 76만5000원… 5만2000원↓

올 들어 알바생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은 소득은 월평균 76만5000원으로 지난해의 81만7000원보다 5만2000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374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모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힌 알바생은 2449명이었다.

이들의 소득은 월평균 5만2000원, 6.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상담․리서치 알바생이 101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생산․노무 100만6000원 ▲사무보조 85만6000원 ▲배달․물류 83만1000원, ▲기타 72만9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소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그룹은 생산․노무 알바로, 지난해 123만4000원보다 22만9000원, 18.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올해 알바를 하지 못했다’고 밝힌 알바생 가운데 60.1%는 ‘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