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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서 '황금거북' 발견…알비노 돌연변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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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서 '황금거북' 발견…알비노 돌연변이 추정

인도에서 몸 전체가 노란색인 '황금거북'이 지난 19일 발견됐다.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에서 몸 전체가 노란색인 '황금거북'이 지난 19일 발견됐다. 사진=로이터
인도에서 몸 전체가 노란색인 '황금거북'이 발견됐다.

미국 CBS 뉴스는 인도에서 희귀한 황금거북이 발견됐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인도에서 발견된 이 특이한 노란 거북은 전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발라소르의 지역 주민들은 이 황금거북을 처음 발견했다. 몸 전체가 노란 색으로 언뜻 보기에 파충류 보다는 레몬처럼 보이는 이 황금거북의 동영상은 온라인에서 널리 확산됐다.

황금거북은 발견 직후 숲 관리자들에게 넘겨졌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황금거북은 아마도 일반적인 거북이의 알비노 돌연변이로 내다봤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알비니즘은 사람의 피부, 눈, 머리카락에 색소가 거의 또는 전혀 생성되지 않는 유전적 장애의 일종을 말한다. 백색증으로 불리는 알비노는 포유류, 어류, 조류, 파충류 등 대부분의 동물에서도 관찰되기도 한다. 포유류 등 다른 종에서는 털, 깃털 또는 비늘 등이 흰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또 인위적으로 동물을 알비노로 만드는 품종개량을 하기도 한다. 알비노가 된 동물은 몸 색깔이 노란색 혹은 흰색 또는 하얀색에 노란 무늬가 있기도 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