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IBM은 9시 00분 현재 4.69% 상승한 13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데이터 전문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당 이익은 2.18달러로 예상치 2.07달러를 넘었고, 매출은 181억2000만 달러로 예상 177억2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IBM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클라우드 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3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효자 노릇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IBM은 올해 전체 실적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전망을 업데이트 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으로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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