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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외국인, 삼성전자 순매수 전환… 대구·부산 등 호우 경보·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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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외국인, 삼성전자 순매수 전환… 대구·부산 등 호우 경보·주의보

삼성전자 일간차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일간차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HTS

1. 코스피 주도주 정보기술주로 바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최근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증시 주도주가 언택트에서 정보기술(IT) 산업 중심으로 교체될지 주목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 금액은 1조653억 원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봐도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 등 IT 대형주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1조2천113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2. 오늘 대서 전국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


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이자 수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낮까지, 남부지방·제주·충청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경남 합천에는 호우 경보가, 대구·부산을 비롯해 남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충청 남부는 시간당 10∼20㎜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3. 뉴욕증시 기술주가 하락세 이끌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럽연합(EU)의 부양책 합의에도 핵심 기술 기업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2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53포인트(0.6%) 상승한 26,840.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6포인트(0.17%) 오른 3,257.30에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6.73포인트(0.81%) 내린 10,680.36에 장을 마감했다.

4. 국제유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


유럽연합(EU)이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합의, 국제 유가는 21일(현지시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달러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1.15달러) 뛴 41.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2.54%(1.10달러) 오른 44.38달러에 거래 중이다.

5. 미국 코로나19 환자 통계보다 13배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된 환자 수의 최대 13배에 달한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가 나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CDC가 상업 연구소들과 함께 미국 내 10개 주·도시의 주민을 상대로 수행한 항체 검사 결과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보고된 수치의 2∼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이날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도 실렸다.

이번 연구는 정기적인 검사를 위해, 또는 외래환자로 병원에 온 사람 1만6000명의 혈액 샘플을 올해 봄부터 6월 초까지 수집해 항체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6. 캘리포니아주 코로나19 환자 40만 명 넘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40만 명을 넘기면서 진원지였던 뉴욕주를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캘리포니아주 확진자가 40만166명을 기록해 뉴욕주(41만2800명) 다음으로 많았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서도 캘리포니아주 환자는 40만1185명으로, 뉴욕주(41만2889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7. 숙박·음식점업 대출 계속 증가


숙박과 음식점업의 경기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폭으로 위축된 가운데 대출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64조744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1% 급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따졌을 때 2008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이 가운데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21조8475억 원으로, 22.8% 증가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